AWS 비용절감 하기 1 – AWS Cost Explorer로 내 비용 파악하기

aws 1 비용절감 cost explorer 비용 분석

비용이 이렇게나 많이 나온다고?


난 해당 워드프레스 서버를 구동하기 위해 AWS를 사용하고 있다.

현재 이를 위해 구동하는 서버는 아래 두 개인데

  1. ec2에서 t2.micro 인스턴스 1개
  2. rds에서 mysql db.t3.micro 인스턴스 1개

지난 2023년 7월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비용 청구가 많이 되었음.

aws 비용 청구서

23달러? 3만원??

7월 10일 정도부터 사용했는데 거의 3만원 돈이 나왔다 ㅡㅡ

아니 무슨 DB 하나 EC2 하나, 성능 구린 걸로 택했는데 이렇게나 많이 나왔냐…

그래서 이번 시리즈를 통해 이에 대한 원인을 알아보고 효과적인 비용절감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어떤 항목이 이렇게 많이 나왔을까? : AWS Cost Explorer 사용법


AWS Cost Explorer로 일 비용 분석하기

후… 마음을 가다듬고 뜯어보자

일단 aws 콘솔에 로그인을 한다.

aws 콘솔 cost explorer 들어가는 법

콘솔 창에서 ‘cost explorer’를 입력하고 ‘서비스’에 있는 ‘AWS Cost Explorer’를 선택ㄱㄱ

aws cost explorer 대시보드

그럼 비용관련 대시보드가 나오고, 이번 달은 얼마나 사용 중인지 확인할 수 있다.

13일 지났는데 벌써 14달러… ㅡㅡ 어디서 나오는지 얼른 보자.

aws cost explorer 보고서 만들기

좌측 메뉴 탭에서 ‘Cost Explorer’를 선택 후,

‘날짜 범위’를 보고싶은 만큼 선택하자.(난 이번 달만 조회함)

‘세분성’도 원하는 단위로 보면 됨(나는 일별)

‘차원’은 서비스로 맞추면

가운데에 비용 그래프가 나온다.

비용이 많이 나온 이유

aws cost explorer 비용 그래프

비용 그래프를 잘 보면 8월 1일의 녹색은 Tax, 빨간색은 Route 53으로 월마다 1회 가산되는 비용이고,

매일 꾸준하게 charge되는 비용은 RDS와 EC2 인스턴스다.

그 중에서도 RDS의 비용이 높게 나오고 있다.

이는 내가 두 개의 서버를 모두 시간 당 charge(On-Demand)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래 aws의 의도는 필요할 때만 인스턴스를 켜서 사용하고 안 쓸 때는 꺼서 비용을 절감하라는 의도였겠지만,

블로그, 웹 사이트의 특성 상 내 서버들은 24시간 가동되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당 비용 * 24 시간 * 30일]

로 청구되고 있었던 것이다.

Cost Explorer로 비용 절감 아이디어 얻기

그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AWS Cost Explorer는 친절하게도 ‘권장사항’이라는 이름으로 어떻게 하면 현재 상태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지 알려준다.

aws cost explorer 메뉴

아까 들어갔던 ‘AWS Cost Explorer’ 좌측 메뉴 탭에 총 3가지 권장 사항 메뉴가 있다.

  1. 올바른 크기 조정 권장 사항 : 이는 현재 사용하는 서버들의 리소스를 추적해서, CPU/Mem/Disk 사용량을 보며 지금의 서버 수준이 부족/적정/과도 한지를 알려주는 기능이다. 사용량은 시간 당 1회씩 기록하는데 사용량 1000건 당 0.01 달러의 비용이 청구된다.
  2. Savings Plans 권장 사항 : Savings Plans는 내가 연 단위 동안 aws에 ‘인스턴스 당’이 아닌 ‘시간 당’ 사용할 최소 사용 금액을 지정하면 요금을 절약해 주는 방식이다. 이는 바로 뒤에 설명할 ‘예약’보다는 유연하다는 장점이 있다.
  3. 예약 권장 사항 : 예약은 내가 연 단위 동안 aws에 ‘인스턴스’를 24시간 사용하는 계약을 맺는 대신 요금을 절약해 주는 방식이다. 아예 특정 서버 자체를 24시간 사용한다는 약정이므로 Saving Plans보단 덜 유연하다.

이전 비용이 많이 나온 이유 섹션에서 설명했듯이 블로그, 웹 사이트 특성 상 서버를 24시간 가동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DB 1개, 워드프레스 서버 1개만 있으면 되고 서버를 추가하거나 조정해야 할 변동 사항도 없다.

그렇다면 내 최적의 Plan은 예약을 통해 블로그 관련 서버를 N년 간 24시간 내내 사용할 계약을 하여 요금을 할인 받는 것이다.

한번 메뉴 탭에서 ‘예약’의 ‘개요’를 클릭해보자!

aws cost explorer 예약 개요

무려 한 달에 9.98달러, 약 13,000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와우 거의 1/3 가량의 절감이다.

어서 예약 계약을 해야겠는 걸?

하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한 가지 더 남아있다.

EC2 인스턴스를 더 비용이 낮은 타입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이는 다음 편에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마치며…


오늘은 AWS Cost Explorer를 사용해 내 비용이 어떤 부분에서 많이 청구 되는지,

어떤 방법을 사용하면 절약할 수 있는지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을 살펴 보았다.

사용자의 사용 패턴에 따라 On-demand, Savings Plans, 예약 요금 중 더 유리한 요금을 고르면 된다.

‘올바른 크기 조정 권장사항’은 비용(작은 규모면 아예 없는 수준)은 발생하지만 내가 과도한 리소스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할 수 있어 도움이 될 듯 하여 나는 설정 해두었다.

추후 내 리소스를 추적한 보고서가 발행되면 그 때 다시 리뷰해 봄.

다음에는 EC2 서버를 적정한 타입으로 변경, 예약 계약 등을 통해 실제로 비용을 절감하는 내용을 다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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